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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기/정보

세가와 증후군. 비정상 적인 걸음걸이 특징. 파킨슨질환과 유사한 특징

by 춘쌈이 2019. 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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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세가와 증후군은 균형을 잡을 수 없거나 서투른 ‘비정상적인 걸음걸이’를 특징적으로 보이는 희귀한 유전적 운동질환입니다. 파킨슨 질환과 유사한 특징을 보이지만 파킨슨병과는 별개의 질환입니다. 세가와 증후군은 1971년도에 최초로 의학문헌지에 “뚜렷한 주간 변동(Diurnal fluctuation)을 나타내는 유전적으로 진행되는 근육긴장이상증”으로 서술되었습니다.

세가와 증후군이 있는 사람은 때때로 손에서의 글씨 쓸 때의 경련(Writer’s cramp), 목에서의 연축 사경(Spasmodic torticollis), 입과 턱에서의 경련(Oromandibular 근육긴장이상증)과 같은 다양한 형태의 근육긴장이상증(Dystonia)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근육긴장이상증은 일반적으로 몸을 비정상적이고 때때로 고통스럽게 만드는 무의식적인 근육의 수축 운동과 자세를 의미합니다. 세가와 증후군에서의 근육긴장이상증은 보통 다리에 나타나지만, 어떤 경우, 특히 어린이들에게서는 팔에서부터 증상이 시작되기도 합니다. 몇몇 경우에는 아침보다 오후나 저녁에 증상이 더 악화되고 뚜렷해집니다(뚜렷한 주간 변동 양상).


세가와 증후군의 증상은 일반적으로 6살이 되어서야 뚜렷하게 나타나며, 지능은 세가와 증후군의 영향을 받지 않으므로 정상입니다. 세가와 증후군이 있는 어린이들은 도파민이 부족하므로 레보도파(Levodopa)치료를 받을 때, 일반적으로 극적이고 지속적인 증상의 호전을 보입니다. 레보도파는 체내에서 도파민으로 변환되는 아미노산으로, 뇌에서 신경전달물질의 역할을 합니다.


세가와 증후군은 GCH-1 유전자의 돌연변이에 의해 발생하며, GCH-1 유전자 변이는 상염색체 우성으로 유전됩니다. 세가와 증후군은 남성보다 여성에게서 더 자주 발생하는데, 새로운 돌연변이와 같이 산발적으로 일어나는 경우, 남성보다 여성에게서 4배 더 많이 나타납니다. 또한, 여성에게서 더 심한 증세가 나타나는 경향이 있습니다. 세가와 증후군이 있는 정확한 인구는 아직 파악하지 못하였습니다. 연구자들은 이 증상이 오진되거나 진단되지 않아서 정확한 인구를 파악하기 어렵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증상

세가와 증후군의 증상과 심각한 정도는 사람에 따라 매우 다르게 나타나고, 심지어 같은 가족 구성원 내에서도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증상은 일반적으로 6살쯤 되어야 뚜렷하게 나타납니다. 일부 경우에는, 늦은 아동기나 심지어 성인기가 될 때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초기 증상은 이른 아동기에 나타나는 균형을 잡을 수 없거나 서투른 걸음(비정상적인 걸음걸이)입니다. 이 증상은 무의식적인 근육의 수축으로 인하여 신체가 비정상적이고 고통스러운 잘못된 위치와 자세를 취하기 때문에 일어납니다(근육긴장이상증).
일반적으로 다리, 그중에서도 특히 발에 이러한 증상이 가장 먼저 나타납니다. 근육긴장이상증으로 인하여 발이 꼬여, 결국엔 만곡족(휜 발)이 됩니다. 세가와 증후군이 있는 어린이들은 매우 자주 넘어지며, 반사 신경이 과장되어 지나치게 반응합니다(반사 항진증).

근육긴장이상증이 예를 들면 발과 같은 신체의 특정한 한 부분에만 나타난다면 이러한 증상은 국소성 근육긴장이상증이라고 부릅니다. 세가와 증후군에서 나타나는 근육긴장이상증은 다리에서 시작하여 점차적으로 팔까지 진행합니다(다발성 근육긴장이상증). 그러나 보통은 다리에 증상이 가장 심각하게 나타나며, 일부 경우에는 근육긴장이상증으로 인하여 척추의 비정상적인 굴곡(척추전만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치료를 하지 않으면, 근육긴장이상증은 대략 10-15년에 걸쳐 계속 진행하여 결국엔 신체의 대부분에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게 되는데, 이를 ‘전신 근육긴장이상증’이라고 합니다.

근육긴장이상증과 관련하여 일반적으로 보행 장애가 나타나는데, 이것은 보통 오후에서 저녁, 밤이 될수록 점점 더 심해집니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세가와 증후군을 주간 변동의 특징이 있다고 합니다. 일부 사람들은 아침에 증상이 나타나지 않고 오직 저녁이나 밤에만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비록 세가와 증후군의 주요 특징이 주간 변동이라고 하더라도, 주간 변동은 모든 경우에 일어나는 것은 아닙니다. 근육긴장이상증과 보행 장애는 뒤따르는 운동이나 신체적인 움직임에 따라 변화될 수 있습니다.
일부 세가와 증후군이 있는 어린이들의 경우 진행성 경직과, 팔과 다리의 근육운동의 비정상적인 지체가 나타납니다. 경직과 지체의 정도는 사람에 따라 차이가 심합니다. 세가와 증후군이 있는 사람들의 경우 급격하게 피로를 느끼거나 특정한 신체행동을 수행할 때 보통보다 많은 노력을 해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대략 10살쯤이 되면, 세가와 증후군이 있는 어린이들은 중력과 반대방향으로 무엇인가를 잡으려고 할 때 떨림 현상이 나타납니다(체위 떨림). 체위 떨림은 일반적으로 손에 나타나지만, 팔 전체와 다리, 심지어 목에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40대가 되면 세가와 증후군의 진행과정이 모두 끝납니다.

세가와 증후군이 아동기가 아닌 사춘기에 시작하는 경우, 증상은 덜 심각하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으며 전신 근육긴장이상증은 진행되지 않습니다.

세가와 증후군이 성인기에 시작한다면, 증상은 파킨슨씨병의 증상과 매우 유사합니다. 일부 사람들에게서는 근육의 약화와 근육긴장의 증가로 인해 경직성 양측마비나 자연발생적인 근육긴장이상증 또는 파킨스병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매우 드물게, 수면장애, 우울증, 불안 장애, 강박반응성 장애와 같은 것이 나타나 감정이나 행동이 변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일부 연구자들은 이러한 감정과 행동의 변화는 세가와 증후군과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주장하기도 합니다.


원인

세가와 증후군은 삼인산 구아노신 cyclohydrolase (Guanosine triphosphate cyclohydrolase I) 유전자의 변이에 의해 발생합니다. GCH-1 유전자는 상염색체 우성으로 유전되며, 대부분의 환자는 산발적으로 뚜렷한 이유 없이 발생합니다. 연구자들은 GCH-1 유전자가 인간 세포핵의 14번 염색체의 긴 팔(14q22.1-q22.2)에 위치한다는 것을 밝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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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가와증후군의 개념
출처: 희귀질환정보
GCH-1 유전자는 삼인산 구아노신 cyclohydrolase라는 효소를 만들도록 하는 유전자입니다. 이 효소는 신체 내의 도파민을 생성하는 과정에 있어서 필수적인 효소인데, 도파민은 신경세포(뉴런)으로부터 신경 자극을 조절, 증폭, 전달하는 신경전달물질입니다. 도파민은 노르에피네프린과 에피네프린(아드레날린)이라는 두 가지 물질로 전환되며 두뇌가 움직임의 제어와 같은 특정한 기능을 정상적으로 하기 위해서 없어서는 안 되는 물질입니다. GCH-1 유전자의 돌연변이는 GTPCH1 효소의 부족을 초래하여, 결과적으로 도파민이 체내에 부족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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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색체 위치 표기법
출처: 희귀질환정보
진단
세가와증후군은 철저한 임상 평가, 자세한 검진 기록, 검사 결과 분석, 낮은 레보도파 복용량과 함께 이루어지는 치료에 대한 반응 등에 근거하여 진단합니다.
뇌척수액을 분석하여 신진대사의 부산물인 프테린(pterins)와 같은 구체적인 물질을 찾아낼 수 있습니다. 뇌척수액 내의 프테린이 감소되어 낮게 나타나면 다른 연관된 신경전달물질 장애와 구분하여 Segawa 증후군으로 확실히 진단할 수 있습니다. 바늘을 이용하여 등 아래 부분의 척추 사이를 찌르는 뇌척수액검사를 통해 뇌척수액을 얻을 수 있습니다.
장애를 일으키는 GCH-1 유전자의 특이한 돌연변이를 찾아내는 분자유전학검사를 통해 Segawa 증후군을 진단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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