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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2020

2020년 2월 마지막 토요일. 날씨도 좋고 친구 부부와 함께 고모리

by 춘쌈이 2020. 2.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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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모리691 뒷편에 나오면 길이 있어요!
고모리691 고양이

 

 

2020년 2월 29일 마지막 토요일
코로나19때문에 어디 안나가는 요즘... 아내도 집에 있어서 답답해하고 날씨는 너무 좋고... 어디 갈때 없나 하는 순간에 친구 부부한테 온 연락이 왔어요!  ‘의정부가니까 밥 먹을래?’ 그래서 떠난 고모리. 고모리는 의정부 살면서 처음 갔네요! ‘고모리 691’이라는 카페를 들렸습니다!

고모리 카페에서는 식사랑 카페음료도 가능한데 비용은 생각보다 비쌌어요. 기본 아메리카노가 7000원 시작이니 4명이서 시키니 음료만 시켜도 3-4만원이 그냥 넘어가네요. 자릿값이랑 경치값인듯 하네요. 그래도 오랜만에 날 좋은날에 카페에서 커피 먹으면서 친구부부와 수다 떨면서 시간 보냈네요. 식사는 친구가 전부터 만두전골보다 파전이 더 맛있다고 자랑했던 식당을 갔습니다. 파전은 사이드메뉴인데, 친구네 부부는 무조건 전골보다는 파전이 최고다라고 몇번 데려갈려고했었는데 7시에 마감이라 못갔던 기억이 있네요...

그래도 오늘은 고모리 처음 온날이고 바로 옆이여서 먹을 수 있었습니다. 저는 원래 ' 회기 파전 ' 처럼 두꺼운 파전을 엄청 좋아합니다. 친구가 추천한 이유도 두꺼운 파전이 좋아서 먹여보고 싶다고 데려왔다고 하네요. 가격은 사이드 메뉴라 1만원이고 만두전골도 소자 2만5천원부터 시작하더라구요. 코로나 19 영향때문에 집에서만 있었는데 오랜만에 코에 바람 좀 넣으니까. 기분이 너무 좋았어요! 

코로나가 얼른 지나갔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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